할머니는 오늘 현재 120원을 버셨습니다. 사진을 찍던 이 골목 저 골목에서 할머니를 세번 만났습니다. 그때마다 손에 쥔 소주공병이 한 병씩 늘어나 세병이 되었습니다. 소주공병 하나에 40원. 그래서 120원. 할머니의 시선이 멈춘 곳엔 또다른 공병하나가 있었을까요...?
어떤화두
2004-05-06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