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언젠가는 나도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겠지요. 어느 볕 좋은 날 나이 지긋하게 세월이 흘러 사랑하는 사람과 산책을 하며 회상이란 걸 해볼 수 있겠지요. 그 언젠가는... 도란도란 아들, 딸 이야기 꽃 피우며 세상은 그래도 살 만한 가치가 있다고 조심스레 미소 짓겠죠.
2004-05-05 2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