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ing... 인생을 낚다.. 교각의 아래에서.. 홀로 낚시를 즐기는 분이 보였다. 비가 오는 날이라서. 도로위에는 다니는 차도 드문데 홀로 그렇게 한참을 서 계셨다. 무엇을 낚고 계신것일까? 지나온 과거와 그 기억의 편린들을? 아니면 앞으로 남아있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이왕이면 지난일보다는 미래에 대한 희망만을 가득히 낚아 가시기를... 작게 기도해본다.
프란치스코
2004-05-0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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