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아버님의 생전에 유일한 운반수단이었던 지게가 이제는 처마밑에서 졸고있다. 그옆에는 일년동안 농사지은 곡식들을 저장하던 곳간이 있고....... 아버님이 돌아가신 지금은 모두가 아련한 과거의 추억속에 묻혀버리고 아버님을 따라 봄동산에 올라 들꽃을 꺽어오던 어린시절에 대한 진한 향수만이 남아 가슴을 시리게 한다.
젊은영감(靈感)
2004-05-0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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