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a Bride of May... 먼 그대 꽃들은 별을 우러르며 산다 이별의 뒤안길에서 촉촉히 옷섶을 적시는 이슬 강물은 흰구름을 우러르며 산다 만날 수 없는 갈림길에서 온 몸으로 우는 울음 바다는 하늘을 우러르며 산다 솟구치는 목숨을 끌어안고 밤새 뒹구는 육식 세상의 모든 것은 그리움에 산다 닿을 수 없는 거리에 별 하나 두고 이룰 수 없는 거리에 흰구름 하나 두고 - 오세영 - ps. '아주잠시스치는'님 리플을 보고 제목을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ambrosia
2004-05-02 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