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삼남매...^^ 제일 오른쪽에 있는 녀석이 제 아들넘인 한울이고 그 옆에는 옆집에 살고 있는 동인이와 예라입니다. 아직 형제가 없는 한울이에게 너무나도 좋은 형, 누나 노릇을 해주는 녀석들 덕에 혼자라서 외로울까봐 걱정을 하는 우리부부에게는 작은 위로가 되더군요. 오후내내 한울이가 사자흉내(라이언킹을 보여줬더니 그때부터 인상을 쓰면서 "아~웅") 내면 겁먹은척 해주면서 도망다니는 놀이를 했는데 뛰어놀다가 앉아서 쉴때 한울이가 또 "아웅" 그러자 두녀석이 그게 그리 우스웠던지 자지러지더라구요...^^ 녀석들 그저 건강하게 자랐으면... 더 이상 바랄게 없습니다...^^
事必歸正
2003-05-19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