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꽃밭...6 (무채색유채꽃)
짧고도 긴 꿈은 끝날때 언제일까.
유채꽃 들녘을 거닐며 꿈을 꾸다.
길고도 짧은 봄날 해는 지쳐가고.
내 들녘엔 헤메는사람 많아 슬픈.
누런빛 사람을 누런 꿈 물들이고.
하늘도 질세라 푸르게 퍼져 감고.
내 꿈은 오래전부터 무채색 꿈들.
유채꽃 들녘에서 무채색 꿈 깊다.
햇살도 빛을 잃고 꽃들도 숨죽여
긴 꿈꾸며 흔들리는 유채꽃 오후
흐리고 어두운 무채색 꿈은 깊다.
깨어나도 꿈일듯한 짧고 긴 오후...
부족한 사진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흑백 전환을 계획하고 촬영한 사진입니다.
(추천은 신경 껏는데 리플이 적어서 슬픕니다...어케 보이시는지 궁금햇거든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