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꽃밭...6 (무채색유채꽃) 짧고도 긴 꿈은 끝날때 언제일까. 유채꽃 들녘을 거닐며 꿈을 꾸다. 길고도 짧은 봄날 해는 지쳐가고. 내 들녘엔 헤메는사람 많아 슬픈. 누런빛 사람을 누런 꿈 물들이고. 하늘도 질세라 푸르게 퍼져 감고. 내 꿈은 오래전부터 무채색 꿈들. 유채꽃 들녘에서 무채색 꿈 깊다. 햇살도 빛을 잃고 꽃들도 숨죽여 긴 꿈꾸며 흔들리는 유채꽃 오후 흐리고 어두운 무채색 꿈은 깊다. 깨어나도 꿈일듯한 짧고 긴 오후... 부족한 사진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흑백 전환을 계획하고 촬영한 사진입니다. (추천은 신경 껏는데 리플이 적어서 슬픕니다...어케 보이시는지 궁금햇거든요...ㅜㅜ)
카알
2004-04-29 0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