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 있었던 나의 자화상.. 책장 구석에서 찾아낸 낡은 책 한권... 그 속에는 아주 오래 전에 잃어 버렸던.. 작은 소년의 모습이 있었습니다.. 골목대장이 되겠다던 포부와 자신감.. 그리고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 가득했던 그 시절.. 너무도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나의 모습입니다.. 아니.. 어쩌면 지금의 나보다 더 큰 모습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내가 꿈꾸는 자화상........
운나
2003-05-19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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