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동 골목에서..
"한잔 마시고 가라~"
"아침부터 무슨 술 입니~꺼~"
"괜찮다 알로에 썩~깠다~"
"안 되는 데~ ^^;;"
"순~하~재~"
"알로에 써 까서 순할 끼다~ 그러고 보니 이제 장가가야지~ "
" ^^ "
" 그 꼬맹이가 이렇게 컸나~ "
" 예~ "
" 니 우리 집 옥상 뛰~다니 던 거 기억 하나~ 참 밸~랐는데~ 이젠 완전~이~다~컷네~"
" ^^;; "
나의 어린 시절을 기억하는 아주머니들 이젠 할머니가 다 되어
젊었던 날 나의 어린 시절과 지금의 나를 비교한다 ^^;;
나는 어릴 적 못 말리는 개구장이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