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꼭 숨어 버릴까?
나, 어디론가 꼭꼭 숨어 버리고 싶었어.
사랑 때문에 자꾸 쓸데없는 생각하는 거도 짜증나고
나의 보잘 것 없는 재능이 너무 별볼일없이 느껴지고
잘 나가는 또래들에 대해 고개를 쳐드는 질투심에
아무것도 하기싫은 무기력상태에 빠져들어서...
사람 흔적 없는 조용한 곳에 숨어서
마음이 편안해질 때까지 한달이고 두달이고 있고 싶었어.
근데 말야, 숨으면 해결이 될까?
달라질 건 없잖아, 그럼 숨는 게 무슨 소용이야?
남들하고 비교만 안해도 고민의 50%는 줄어들겠다.
힘내! 진정으로 나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이니까.
네이버 모델카페 촬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