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꼭 숨어 버릴까? 나, 어디론가 꼭꼭 숨어 버리고 싶었어. 사랑 때문에 자꾸 쓸데없는 생각하는 거도 짜증나고 나의 보잘 것 없는 재능이 너무 별볼일없이 느껴지고 잘 나가는 또래들에 대해 고개를 쳐드는 질투심에 아무것도 하기싫은 무기력상태에 빠져들어서... 사람 흔적 없는 조용한 곳에 숨어서 마음이 편안해질 때까지 한달이고 두달이고 있고 싶었어. 근데 말야, 숨으면 해결이 될까? 달라질 건 없잖아, 그럼 숨는 게 무슨 소용이야? 남들하고 비교만 안해도 고민의 50%는 줄어들겠다. 힘내! 진정으로 나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이니까. 네이버 모델카페 촬영중
립반윙클
2004-04-24 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