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사람들 #7 아잔타 석굴 뒤로 한 30분 가면 있는 레나푸르라는 작은 마을... 그곳에서 하루 밤 묵어 가는 기회가 되었다. 나는 라니쇼라는 젊은 청년 집에 거하게 되었는데... 그 형의 가족사진이다. 형의 이름은 기억이 가물거리고... 형수는 이멀로, 20살이란다... 조카는 둘인데 하나는 라울(5살), 우시알(2살)이 있었다. 음료수 병을 들고 있는 라울과 젖병을 들고 있는 우시알... 하루밤 기거하는 인연으로 아침에 다 모아 놓고 찍은 이 가족사진이 그들에게 작은 추억이 될 수 있었으면 하고 바란다.
다반
2004-04-23 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