炭 어릴적, 겨울이 다가오면 제일먼저 하는일이, 하루날잡아서 광에서 연탄을 쌓고 재우는 일이었읍니다. 연탄이 그득하면 마음도 얼마나 푸근하든지 ..... 요즘은 너무 아쉬운게 없어서 예전같은 푸근함을 느낄일이 잘 없는 것 같읍니다. 이제는 시장통이나, 산동네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이 되어 버렸군요. 가끔씩은, 너무 없어서 그래서 조금이라도 무엇이 생기면 푸근하고 그득함을 느낄 수 있었든 그 시절이 생각납니다.
photolove
2004-04-23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