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 이야기 수인선 협궤가 달리던 다리 위로 사람들이 지난다. 한 때는 많은 이들의 삶을 싣고 인천 송도역과 수원 사이를 달리던 꼬마열차 수인선은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1995년 12월 31일 폐선되었다. 보통 기차가 다른 교통수단을 들이받으면 받치는 쪽은 크나큰 충격을 입고 큰 사고로 어이지기 마련인데...수인선은 버스에게 받쳐 탈선된 적까지 있었던 꼬마열차였다. 어린이대공원 후문가에 자리잡은 꼬마 증기기관차가 바로 최초의 수인선 협궤를 끌던 녀석이란 것...이제는 아는이도 없고, 알 필요도 없는 과거의 일이 되고 말았다. ...늘 느끼는것이지만 정말 없애서는 안될 것들을 너무 많이 없애고 있다, 너나 나나. 2003. 5. 9 소래포구에서 Photo By Skyraider
미스터톤™ / Skyraider
2003-05-18 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