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픈듯 흐르는 시간속에 ::: . . . . .    차가운 거릴 바라보면 슬픈듯 흐르는 시간뿐 . .           어두워진 방안엔 라디오 힘없이 노랠 부르고 . .         어지러진 책상엔 종일토록 쓰다만 편지만 뒹굴고 . .         차마 보내지 못한 서투른 이야기엔 메마른 잉크만이 남아 . .      그렇게 다가갈 수 없는 그대는 무심한 내맘을 흩어 놓지만 . .            시간이 흐르면 괜찮아 질꺼야 나만의 그대는 내 곁에 있으니...... . . . .
김기사™
2004-04-19 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