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오후의 감성... 인공연못에 햇살이 비추인다 한 아이가 멍하니 물 속을 바라본다 언니인듯 보이는 여자아이가 다가와 옆에 선다 동생이 보고 있는 것이 궁금한 모양이다 물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어쩌면 아이는 물위에 비친 빛을 보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나른한 오후... 아이가 떠난 뒤 연못을 본다 자세히 보니 그 안에는 다름아닌 반짝이는 오후 해가 자고 있다... Cavatina...
chorok
2004-04-19 0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