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렌즈속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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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무렵 태양은 조금더 붉게 물들기를 바랬으며
내가 바라보는 세상은 조금 더 아름답기를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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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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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것이 내눈으로 보는것처럼
붉은 태양을.. 더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주는것만은
아닐런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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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눈으로 보는 세상의 모든것이
진실이 아닐수도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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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로 보는세상외에
또다른 렌즈속 세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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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잠시나마 그러한 것을
갈망하는내게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을 보여주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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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언젠간 이렇게 보는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는 날들이 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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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꿈들도..
나의 멋진 미래를 보여주기를 바라며...
-잠실 선착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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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로빈 스필버그 - An Improvisation on the Canon
*pro1 사용기 작성차 찍은 사진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