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룩소르'
만도.
27살의 이집트 총각.
지갑에 이효리 사진을 넣고 다니며, Reds 티를 즐겨 입는다.
작고 허름한 식당의 주방장 겸 써빙. 자신의 식당을 가지는 것이 그의 큰 꿈이자.. 작은 꿈.
한국 여행자들에게 배운 솜씨로 삼계탕과 볶음밥 그리고.. 만도표 김치(?)를 선보인다.
온 동네에 양 머리와 양가죽이 쌓여 있고, 양의 피 비린내가 진동하는 이집션의 설날.
그의 집에 초대 받아 이집션들과 그들의 설을 맞았다.
어머니가 차려주신 설음식 앞에서 설빔을 입고 수줍게 웃는 만도. ^^;
덧.. 무슬림들은 식사할 때 음식을 바닥에 놓고 먹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