相思花
상사화...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
잎이 말라 죽은 뒤에야 꽃대가 올라와 꽃을 피운다.
잎과 꽃이 한평생 만나질 못한다.
언제나 그리워하면서 홀로 지낸다 해 상사화(相思花)라 했다.
작년여름...집앞 화단에서 저 꽃을 처음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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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느 절의 한 스님이 세속의 여인을 사랑했는데,
신분상 서로 만날 수는 없고 그리워만 하다가 상사병에 걸렸다.
그이는 자기 처지의 상징물로 상사화를 절집 앞 꽃밭에 심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