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미소 #2 소백산 입구 주차장옆 시장엔 기념품 및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구석자리에 인적도 드문곳에 한분의 할머님께서 좌판을 벌여놓고 계셨습니다.... 지나가는 저를 붙잡고 한개에 천원이여!~~한개 천원 이라고를 연발하시던 할머님... 꼭 필요한 것은 없었지만... 군다나 지갑을 차에 놓고 왔기 때문에 많은것을 사드리진 못했지만... 주머니를 뒤지고 뒤져보니 담배를사려고 꼬깃꼬깃 꿈쳐두었던 천원짜리 두장.... 휴대폰줄과 서연이가 가장 좋아하는 나무 숟가락을 구입하자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라고 환하게 미소지으며 웃어주시던 할머님!!! 할머님의 모습이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속에 자리하고 있네요... 할머님 건강하세요!!!
::Always(恒常)::
2004-04-16 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