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증
생각나는가 빨간머리 앤에서 다이아나와 들판에서 누가 더 우아하게
기절하는가 또 그걸 연습하던 앤. 너무 인상깊어 여동생들과 이불을 펴고 따라했었지.
혹시나 오늘같은 뙤약볕을 걷다가 현기증으로 쓰러져
그러고도 운이 좋아 이런곳에 머리를 묻고 쉴수 있다면 행복하리라
코를 간지럽히는 이들의 속삭임에 난 위안을 받을것이다.
http://www.lilystudio.com/gallery/etude/030516/0516%20etudegallery.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