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사람들 #5 보드가야 마하보디 대탑 그 앞에는 수많은 불교 신자들이 자신들의 믿음을 걸고 오체투지를 하고 있었다. 이마에 인이 박힐 정도로 하시던 티벳 스님, 절하는 판이 반질반질해질 정도로 하시던 부탄 스님... 잠시 오체투지를 쉬시는 티벳 스님 곁에서 여유롭게 그렇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게 짜이를 마시는 인도인들... 인도는 모든 다양성을 수용하는 그런 곳이었다.
다반
2004-04-15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