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김치찌게 손잡이도 떨어져나간 아주 오래된 양은냄비, 옛날 대포집에서나 볼 수 있었던 원탁식탁, 시고 또 시어 그리고 시다가 지쳐버린 김치, 반찬이라곤 시고 또 시어버린 김치, 투박하고 솔직하고 때론 거침없는 사람들의 목소리, ... 그리고 내 앞의 그 사람...
bachi73
2004-04-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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