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물녘 / 이정하 잊으라, 그대가 말했지만 눈빛은 그게 아님을 고개를 끄덕여야 했지만 내 마음은 그게 아님을 돌아서는 그대 등 뒤로 황혼이 진다. 그 황혼의 나라로 함께 갈 수는 없을까. 아무도 사랑을 할 줄 모르는 나라에서 살고 싶다.
미 싱
2004-04-14 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