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사람도 살지 않는 빈 건물, 난 왜 이 사진을 찍으며 맘 한가득 꽉 찬 존재감이 느껴졌는지 모르겠다. ... 지나간 자리에 남는 흔적, 지내온 날들의 기억, 애착이 있던 공간은 그 흔적또한 그러한 느낌으로 다가오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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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09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