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th Ave.
뉴욕의 5번가-
영화에서나 보던 그곳에..
어느 날, 내가 서 있었다.
내가 서 있던 그 5번가는
영화에서처럼 멋진 로맨스가 일어나지도,
심각한 총격전이 벌어지지도 않았다.
단지, 뉴욕의 명물인 노란 택시들과 까만 리무진들..
그리고, 수많은 상점과 수많은 관광객이 있는 단순한 관광지였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뉴욕의 5번가를 좋아한다.
영화같은 일이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설레임이 아니라,
뉴욕을 사랑하는 뉴욕사람들의 마음을 보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