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눈이 내리던날.
눈이 오면 아이들은 아무런 걱정이 없이 놀기에 전념합니다..
아이들에겐
차가 막힐 걱정도,
도로가 더러워질 걱정도,
옷이 젖을 걱정도 없습니다.
눈을 굴리고 눈사람을 만들고, 친구에게 눈을 던지며 그 순간을 즐길 뿐입니다..
이러한 아이들의 순수함이 오래오래 지속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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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오래전에 찍었던 사진을 이제야 올리네요;
100년만에 3월에 눈이 엄청나게 온 날이라죠?
어느곳에서는 폭설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입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에겐 마냥 좋은 날 이었을것입니다..
저 역시 카메라를 들쳐메고 무작정 걸어다니다가
집 앞 공원에서 이 아이들을 보고 멀찍이서 한장을 찍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제 맘에 드는 한컷이네요..
인화물 스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