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레이소다 첫 포스팅입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들... ^^
내가 근무하는 곳에 잇는 연못.. 오리들이 노닐고 있었다.
그중 유독 눈에 띄는 한녀석.. 힘든 날들을 살아왔는지 부리가 많이
상해 있었다. 하지만 왠지 그녀석을 가만히 보고 있자니
꼭 웃는 모습같아 보이기 시작했다. 아직은 살만하다고...
힘들고 지쳐도 웃어 넘길수 있다고 여유를 부리고 있는듯한..
조금만 힘들고 지쳐도 쉽게 포기하고 싶어지는 삶이 힘들다고만
느끼는 연약한 사람... 하지만 그 연약한 사람들에게 조차도 한낱
미물일 뿐인 그녀석이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아직은 살만하지 않느냐고, 조금더 웃고 넘겨보지 않겠냐고..
오늘은 그냥 웃음이 나왔다. 그래 그렇게 웃어 넘기는거야.
아직은 살만한 세상 아니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