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못 드는 밤..... 잠이 오지 않을 때가 있다..... 사람 환장한다.... 남들 다 자는데 혼자 잠 못이루고 있으면.... 그럴 땐 난 무작정 가방을 둘러 매고 나간다..... 어떤 사람들은 미쳤다고 한다... 하지만 난 지극히 정상이다... 출근에 대한 부담이 없어서 그랬는지... 어제도 잠이 오지 않았다... 무작정 한강으로 향했다... 그리고 난 셔터를 눌렀다... 사진을 현상했을때는 늘 그렇듯이 후회를 한다... 앞으로는 조금증을 좀 억눌러야 겠다.... 기다림의 미학을 즐기면서.... 아직 난 자유인이니까?
하몽하몽
2004-04-05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