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ver dream 어느 고궁에서 카메라를 메고 출사나오신 어르신들을 뵈었습니다. 사진 동호회분들이었겠지요... "할머니 안무거우세요?" 제 질문에 할머니는 웃으시며 대답하십니다. "무겁긴... 좋아서 하는짓인데. 요즘 젊은 여자들은 참 보기좋아. 하고싶은일 주저없이 해나가니까..." 늦게나마 자신의 인생을 즐기시는 할머님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저도 제가 찍고 싶은 사진 맘껏 찍을 수 있다는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다시한번 느꼈구요. 할머니 화이팅~! ^^
Heyju™
2004-04-03 0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