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꼬마 - 세번째 이야기
버스에서 만난 꼬마 ^^
처음엔 쭈삣쭈삣 하더니
그새 친해져서,
'창문 밖에 뭐가 있찌?' 하면 창문 바라보고 찰칵~
빼꼼히 보다 사라지고 보다 사라지고....
차가 잠깐 멈춘사이,
신나게 자랑하던 장난감 휴대폰을 만지작 거려서
'한별아 전화 받아봐~' 이랬더니 전화를 받는척 하지 뭐예요
누구랑 통화하나 물어봤더니
아빠랑 통화한데요.. 바꿔준다는거 담에 받는다고 ^^*
웃음, 즐거움 한가득 안겨준 마법 꼬마 한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