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잠바를 입은 어머니 이 사진을 볼 때마다 젊으신 어머니를 뵙는 듯 하여 기분이 좋아집니다. 대학 들어가면서부터 명절때나 선심쓰듯 찾아뵙던 "씁쓸한 막내녀석"이 어느 날, 제 가족과 함께 "나들이나 가시죠?"하니 내심 즐거우셨나봅니다. 그 연세에 빨간 잠바라니... ^^ 물어 물어 도착한 중남미 문화원, 비가 오고 늦게 도착한 터라 그리 오랜 관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 선물 하나 해 드린 듯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가입 이후 긴 침묵을 깨고... from Magic Mirror
Magic mirror
2004-03-29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