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아침 아침 나절의 풍경은 언제나 똑같다. 일어난 후 해야 하는 일도 엇비슷하다. 매일 매일 달라지는 것이 있다면, 아이가 자란다는 것이다. 길기만 하던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온 것처럼, 아기는 아이가 되고 소년이 될 것이다. 아들의 생일이 다가온다. 더 좋은 아빠가 되어 주지 못한 것이 미안하다.
공중곡예사
2004-03-29 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