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랑이는 너무 좋아! 얼마 전, 기십만원짜리 명품 딸랑이가 잘 팔린다는 기사를 접한 자투리 정말 기함하는 줄 알았습니다. 세상에! 무슨 딸랑이가 어른 정장보다 비싸답니까? 우리 둘째 일린이 오빠 찬흠이가 4년 전에 갖고 놀던 4000원짜리 딸랑이 갖고 놉니다. 그래도 제눈엔 무쟈게 행복하게만 보입니다. 근데 기십만원 딸랑이 손에 쥔 아이는 그 딸랑이의 명품성을 알아 볼랑가요? 딸랑이에 명품이 있긴 있는 걸까요? 참 우스운 세상입니다.
자투리
2004-03-28 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