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아이들..
겨울햇살이 점점 따스해지고 차갑던 바람이 선선해졌다.
봄이 그 소식을 알려왔다.
곧곧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린다.
개구쟁이 녀석들이 봄소식 벌써 전해듣고 나와논다.
아이들의 마알간 웃음소리에서 생명의 기운을 느낀다.
땅을 내려다 보니 새싹들이 조금씩 보이는 듯하다.
겨우내 씨앗속에서 인고의 계절을 보내던 것들이
따사로운 빛을 느끼고자 허겁지겁 그 모습을 드러낸다.
사람들은 저마다 새로운 한해에 대한 희망에 반짝인다.
그들은 지금 소망.꿈에 바알갛게 빛이난다.
봄의 소식에 다들 빛이난다.
모두의 꿈 높이높이
두둥실 두둥실 하염없이
그렇게 높이높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