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까지만.. 시들었지만.. 그래도 나는 살아야해 이젠 다한 낡은 인생이지만.. 그래도 나는 살아야해 더 바라지 않을게.. 봄 까지만.. 봄 까지만.. 시든, 말라비틀어진 봉우리 안에 씨가 한가득 있더군여.. 시린 겨울내내... 꼭 감싸온 아기들을, 이제 놓아 줄..... 봄이 왔습니다.
오렌지나무..
2004-03-2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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