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할머니...
우리 할머니입니다.
5 년 전 먼 타국으로 더 공부하겠다고 떠나 올 때,
학교다녀오겠습니다... 라고 말씀드리며 안아 드렸습니다.
2 년 후에는 할머니께서 그리도 보고싶어하신
손자며느리를 보여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 년 전,
할머니는 언젠가 나도 가게 될 그 곳으로 먼저 가셨습니다.
사랑하는 할머니를 마지막으로 뵈었던 3 년 전 여름,
따사로운 오후 햇살을 받고 계신 할머니의 모습을 남겼습니다.
사랑하는 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