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을 마시다. 식어버린 열정을 지피려 다시 술을 들이키지만... 용광로처럼 뜨거운 술은 위를 달구고 간을 녹여서 내게서 점점 힘을 앗아갔다.
푸른자유
2004-03-24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