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꼬마
일요일..
버스안에서 창밖을 보고 있는 꼬마를 보았답니다.
혼자 장난도 치고,
지나가는 하나하나를 할머니에게 일러 주기도하고 ^^
또,
잠시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
보는것만으로도 맘이 편해지는 그런 마법꼬마같은...
그러다 뒤를 돌아보고..
첨엔 수줍어 하더니 이내 친해져서
사진도 찍어주고... 꼬마의 장난감 휴대폰 자랑도 실컷 들었더랬죠 ^^
한참 후에야.... 그 꼬마가 한별이란걸 알수 있었습니다.
할머니랑 손 꼭 붙들고 내리는것 까지 보고,
사진찍은걸 눌러보고 있는데....
창밖에서 한별이가 내내 손을 흔들고 있더라구요 *^_______^*
버스가 떠날때까지...
30분 남짓이지만, 오래오래 기억할만한 그런 꼬마를 ....만났습니다.
아직도 아른거리네요.. ^^ 한별아~~~ 건강하렴!! 그렇게 예쁘게 자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