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꼬마 일요일.. 버스안에서 창밖을 보고 있는 꼬마를 보았답니다. 혼자 장난도 치고, 지나가는 하나하나를 할머니에게 일러 주기도하고 ^^ 또, 잠시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 보는것만으로도 맘이 편해지는 그런 마법꼬마같은... 그러다 뒤를 돌아보고.. 첨엔 수줍어 하더니 이내 친해져서 사진도 찍어주고... 꼬마의 장난감 휴대폰 자랑도 실컷 들었더랬죠 ^^ 한참 후에야.... 그 꼬마가 한별이란걸 알수 있었습니다. 할머니랑 손 꼭 붙들고 내리는것 까지 보고, 사진찍은걸 눌러보고 있는데.... 창밖에서 한별이가 내내 손을 흔들고 있더라구요 *^_______^* 버스가 떠날때까지... 30분 남짓이지만, 오래오래 기억할만한 그런 꼬마를 ....만났습니다. 아직도 아른거리네요.. ^^ 한별아~~~ 건강하렴!! 그렇게 예쁘게 자라렴..
BiNi
2004-03-23 0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