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코코코...
몇일 후면 21개월이 되는 아들 준서와 엄마의 '코코코' 놀이하는 모습입니다.
요즘 이상하게도 어리광이 전보다 더 늘어 엄마곁을 떠나려 하지 않습니다.
잠잘때도 엄마손을 꼭 잡고 자려고 하고, 아빠가 몰래 엄마손인척 잡아주어도
귀신같이 알아챕니다. (그래도 놀때는 아빠하고만 놀려고 합니다...^.^)
그런 모습을 보며 엄마, 아빠의 역할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봅니다.
제 어릴때와 마찬가지로 엄마는 항상 따뜻하고 엄마만의 독특한 향기 나는 모습으로...
아빠는 같이 뛰어 놀면서도 엄하고 깊은 정을 주는 모습으로...
그런 이미지가 벌써 아들 준서에게도 생겼나봅니다..
'준서야..!! 아빠 너무 미워하지 말고 잠잘때도 아빠 손도 꼭 잡고 자주라...'
- 아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