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지겹나요 힘든가요 숨이 턱까지 찾나요 할 수 없죠 어차피 시작해 버린 것을 쏟아지는 햇살속에 입이 바싹 말라와요 할 수 없죠 창피하게 멈춰 설 순 없으니 단 한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끝난 뒤엔 지겨울 만큼 오랫동안 쉴 수 있다는 것
Simplyt
2003-05-13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