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아니 국민의 슬픔... 2004년 3월 20일 오후 7시 부산의 서면... 그곳에는 2만명의 시민이 오직 하나의 목소리 국회탄핵을위해 소리치고 있었다. 그곳에서 한 할아버지의 슬픈모습을 보았다... 왜...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맘대로 내려 앉히냐고... 왜!!! 왜!!! 눈물을 한웅큼 쥐어내셨다... 얼핏 축제의 분위기가 나는 소란하고 요란스런 촛불시위가운데엔 이분처럼 진정 눈물을 흘리시는 사람이 많다는걸...그들은 알고있을까? 마음이 무겁다...
권진영/밀키웨이
2004-03-20 2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