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구에서 만난 육순자매 "언니...저냥반 사진 찍나부네... 니야까 줌 치워...사진 찍자녀?!" "여짝을 뭐덜라고 찍어~? 암껏뚜 엄는디~" "하하하 왜 없어여....여기 아주머니하구 갈매기..또 배하구..." "그랴? 우덜은 맨날봐서~ 원...우덜은 찍지 마!" "언니는 오늘 개시했자녀!!! 저짝(언니)은 찍어두 뒤야! 워서 니야까나 치우라니께~" 그날...화려하지는 않지만 잔잔하게 전해지는 우리내 인생을 찍었습니다...
a.e
2004-03-19 0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