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 지 # 2 (햇살같은 속삭임) 당신이 수줍게 말해주던 작은 속삭임은 아직도 귓가에 맴돌고 있는데 이젠 당신의 숨소리마저 느낄 수 없으니 야속하기만한 당신이 너무도 그립습니다 아직은 이른 봄날, 따뜻한 햇살 내 머리결 위에 닿을때면 하늘에 계신 당신께서 작은 울림을 주신거라 믿으며 당신의 향기가 머물던 그곳에서 햇살같은 속삭임에 귀 기울여 봅니다 . . . "사랑해......." . . . 수줍던 그 말 한마디 - 영화 [편지] 촬영지에서 - kodak tmax B&W / Sigma 105mm 2.8 / epson3200p
JEFF LEE(이영준)
2004-03-19 0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