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서는 따라쟁이.. 20개월된 장난꾸러기 아들 준서의 '엄마 따라하기' 입니다. 이젠 어느덧 늠름한 장난꾸러기(?)가 되어 하나둘씩 놀랄만한 일을 하곤 합니다. 얼마전 광릉 국립수목원에 가서 엄마사진을 찍어주려고 하니 자기도 똑같은 자세로 사진을 찍어달라고 포즈를 취합니다. 준서의 점점 커가는 모습을 보며, 대견한 마음뿐만 아니라 세상에 때가 조금씩 묻어간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요즘 세상이 너무 어지럽고 살기 힘들기 때문일까요...? ' 준서야...조금 더 커서 아빠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다면 아빠가 지나온 길을 똑같이 겪지 않도록 잘 설명해 줄께....!!!' - 아빠가 -
수노
2004-03-16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