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새하늘 은하수
언젠가 이맘때(3월초)
밤새 관측을 마치고, 망원경을 정리하면서...
여름에나 볼 수 있던 은하수가 머리위를 가로지르고
동쪽하늘은 점점 밝아져온다.
밝아오는 하늘과 함께 어우러진 은하수는 전혀 새로운 세계로 나를 인도한다.
밤샘 관측의 노고를 씻어 내려주는 이 아름다움...
ps.
다새하늘=하늘이 다 샐 무렵(새벽) 하늘
본 사진은 천체관측용 적도의를 이용하여 자동가이드 촬영한 것입니다.
(Nikon FM2 - Kodak E100s (+2stop) - 28mm F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