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잡.......
요즈음
착잡한 일도 참 많다.
100년 만의 폭설이 쏟아지던 아침에 툭 하면 울리는 핸드폰......
빠져 나갈수 없는 상황.....
줄담배를 피우며....
비처럼 쏟아지는 눈을 응시하며....
연거푸 지껄이지만....
뽀족한 대책도 없고.....
연거푸 담배연기를 뿜어 보지만.....
착잡한 심정 뿐.....
그러다
시험평가라는 것을 하루 앞 둔 날.
탄핵!!
손이 떨이고 잠도 안오고 .......
착잡하긴 마찬가지...
그래도
무거운 눈꺼풀을 껌뻑이며....
시험은 치루고나 봐야지.....
이 날도
그때처럼 착잡하긴 마찬가지.......
웁~~
내가 못난 놈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