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잡....... 요즈음 착잡한 일도 참 많다. 100년 만의 폭설이 쏟아지던 아침에 툭 하면 울리는 핸드폰...... 빠져 나갈수 없는 상황..... 줄담배를 피우며.... 비처럼 쏟아지는 눈을 응시하며.... 연거푸 지껄이지만.... 뽀족한 대책도 없고..... 연거푸 담배연기를 뿜어 보지만..... 착잡한 심정 뿐..... 그러다 시험평가라는 것을 하루 앞 둔 날. 탄핵!! 손이 떨이고 잠도 안오고 ....... 착잡하긴 마찬가지... 그래도 무거운 눈꺼풀을 껌뻑이며.... 시험은 치루고나 봐야지..... 이 날도 그때처럼 착잡하긴 마찬가지....... 웁~~ 내가 못난 놈이야!!
찍사
2004-03-15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