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는 무리 생활을 한다. 무리는 혈연관계가 있는 성체 암컷 2~18마리와 그들의 새끼, 성체 수컷 1~7마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많게는 40마리 정도가 한 무리를 이룬다. 무리 생활을 하려는 본능이 강해, 같은 무리 안에서도 작은 규모의 여러 무리들을 만들어 몰려 다닌다. 수컷의 경우는 3살이 되면 무리에서 쫓겨나 다른 무리를 찾아가게 되지만 암컷의 경우는 보통 태어난 프라이드에서 죽을 때까지 생활한다. 무리의 우두머리는 보통 수컷이, 그중에서도 특히 5~9살 사이의 수컷이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