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ction #1. Stranger Than Fiction part 1 겨울비가 내리는 강원도 양구의 유일한 버스 터미널.... 그곳에 병장 한 사람이 대합실 의자에 얼굴을 파묻고 있다. 모자는 어디로 갔는지 주변에도 보이지 않는다. 일행도 없다. part 2 그는 괴로운 표정을 하고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자세히 다가가보면 알겠지만... 그의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하다. part 3 어제 그녀는 부대로 불쑥 찾아와 면회를 신청했다. 뜻하지 않은 그녀의 이벤트에 그는 마냥 싱글 벙글 했다. 그리고 오늘... 그녀는 영원히 그에게서 떠났다.
이상한 사람
2004-04-03 00:30